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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rtage from Mars
by 이병주, 2009
기류 'The Stream'은 생명공간의 時다. 바로 그 時 속에 담겨진 정신 공간 탐구를 통해 새로운 세계를 찾아가는 이야기가 전시에 소개된다.
기류(Stream)속의 기(Energy)는 생명력(Vitality)를 지니고 있다. 작가는 기류를 '생명공간' 이라고 한다. 수억의 변화를 통해 사랑을 노래하며 빛, 형태, 언어로 뭉쳐진 삶의 공간이다. 우리에게는 들리지도 보이지도 않지만 부드러운 미동을 통해 진동의 음률을 만들어내는 시인이며, 희, 노, 애, 락으로 노래하는 유기체이다. 이 전시는 화성에서 온 기류를 채집하여 찾아낸 세 가지 언어를 보고한다.
첫번째 '기류의 종류'는 에어스트림, 마젠타 스트림, 화이트 스트림을 채집하고,두번째 '언어의 정원'은 언어백신기계를 통해 노닐며, 세번째 생각의 지도'는 20세기 고착화된 문화중독을 21.5세기의 새로운 방식으로 보고한다.
이병주 작가가 말하는 기류는 바로 생명력을 지닌 공간이라고 할 수 있다. 비록 들리지도 보이지도 않지만 공간은 희로애락이 모두 담긴 유기체다. 사회 설치 예술가를 자처하는 그가 만들어낸 브랜드와 건축의 뿌리에 무엇이 있는지 들여다볼 수 있다. 이 전시에서 그는 공간과 언어를 분리해 이미지를 만들어냈으며, 채집한 ‘기류’에서 찾은 언어를 바탕으로 ‘생각의 지도’ ‘기류의 종류’ ‘언어 정원’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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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rly Sketches & Map
Bump of Mars
M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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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phic Developments v.1~5
Exhib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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