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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olution

by Korea Architectural Design Professor Exhibition, 2011

People live in a busy daily life, repeating numerous encounters and partings every day. These two opposing actions lead to moments of joy and happiness, sometimes sorrow and pain for humans.

Concentrating on the spiritual world of modern people, the artist talks about the meaning of human external front and internal back.

 

Various forms of human bodies appear in the work. Among them, the artist draws out fragments of a life stained with wounds and pain through the back of a human being.

However, the bright color body image that overwhelms the black background means a handful of hope remaining for humans, and even the image projected on the back leaves a message that we are beautiful in the end.

김규리 작가노트

 

‘내가 표현하려는 것은 현대인물의 진실과 가식 속에 보여지는 앞모습이 아닌, 우리가 감출 수 없는 진실한 모습, 뒷모습이다. 진정한 삶의 행복 또한 혼자가 아닌 우리를 통해 채워가듯이 외면된 뒷모습까지도 우리의 모습인 것이다.’ 지금까지 나는 서로 의지하고 교류하는 時空을 유영하는 인간의 실루엣을 거친 언어로 채색해 왔다. 내 주위를 맴도는 공기처럼 소리도 없이 나를 스쳐간 수많은 인연들이 흘리고 간 편린들에 의미를 부여하는 작업을 하는 것이다.

 

내가 표현하려는 것은 자신만의 뒤틀린 세계에서 빚어진 굴절된 편견이 아니라, 스스로 숨길 수 없는 뒷모습에 투영된 아름다운 진실이다. 결코 하나가 될 수 없지만 영원히 공존하는 빛과 어둠의 경계, 그 경계에서 표류하는 불확실한 삶을 우려내는 나의 작업은 계속될 것이다. 광활한 우주를 공유하는 빛과 어두움의 진정한 가치를 알고, 그 두 존재의 틈을 비집고 자유롭게 넘나들 수 있을 때까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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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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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ing Ev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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